이재명 대통령이 오늘(1일), 국군의 날을 맞아 기념사를 합니다. <br /> <br />튼튼한 안보, 강력한 자주국방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대통령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자랑스러운 국군 장병 여러분, <br /> <br />[제77주년 국군의 날]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의 하늘과 땅, 바다를 지키는 육·해·공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우리 군의 위용을 마주하니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의 영토와 주권자인 국민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. <br /> <br />멀리 항일독립투쟁에 나섰던 독립군과 광복군에서부터, 몸 바쳐 조국을 지키신 순국 장병, 참전용사와 예비역 여러분에 이르기까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오고 있는 주한미군과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 <br /> <br />자랑스러운 국군 장병 여러분, <br /> <br />오늘은 77번째 국군의 날이지만, 우리 군의 역사는 그 이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군과 광복군이 바로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이자 근간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독립군과 광복군은 유린당한 나라를 되찾는 데 앞장섰고, 마침내 연합군과 함께 광복을 이루는 주역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의 뿌리인 독립군과 광복군의 피어린 투쟁이 없었다면 빛나는 광복 80주년의 역사와 그동안 이룬 눈부신 성취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주권을 되찾고, 국민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 걸고 싸웠던 구국의 정신이 바로 우리 국군이 반드시 기억하고 지켜야 할 고귀한 사명이라는 점을 단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 장병 여러분이 매순간 드높은 자부심을 가지고,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해주길 당부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 역사를 돌이켜보면, 군이 이 사명을 잊고 사적 권력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을 때, 민주주의는 심각하게 퇴행했고, 국민은 큰 고통을 감내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12월 3일, 일부 군 지휘관들은 군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최고 권력자의 편에 서서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대다수의 군 장병이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부당한 명령에 저항하는 용기를 낸 덕분에 더 큰 비극과 불행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그 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011031425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